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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의 크고작은 풍차들이 동화같은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영국투어를 모두 마치고 도버해협으로 차를 몰아 유람선에 차를 싣고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로 다시 건너와 차를 몰아 고속도로를 이용 벨기에 부루쉘의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한참을 달려 네델란드 풍차마을인 잔세스칸스에 도착을 했다. 수도인 암스텔담에서 북쪽으로 13km ..

70년만의 폭설한파에 구멍난 녹색카펫 - 보성녹차밭

전남 보성 으로의 풍경출사를 떠나본다. 거리관계상 충무로 대한극장 앞에서 밤11시에 출발하는 무박출사이다. 잠을 편히 못이루는 장거리 출사라서 피곤하긴 하지만 취미가 같은 사람들과의 여행이라서 늘 기대는 만빵이다. 녹차밭으로 유명한 전남 보성에는 개인소유의 수많은 차밭이 있지만, 반세..

박경리 '토지'의 주 무대 평사리 악양들판과 최참판댁

화개장터와 쌍계사 벚꽃터널을 만끽하고 화사한 섬진강을 따라 가다보니 최참판댁 간판이 보인다. 이곳은 평소에 한번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버스가 좌회전을 하여 마을로 들어서니 오른편 시 야로 벌판이 펼쳐진다. 소문에 듣던대로 벌판은 광활했고, 품안에 안기듯 지리산과 섬진강 줄기를 ..

자~뻥이요!~~뻥~구수한 인심이 향기로운 의성탑리 재래시장을 가다

의성에 도착하니 시간은 점심때다. 읍내 후죽리 '산야한정식'에서 점심을 먹고난후, 후식으로 커피를 들고 바깥으로 나왔다. 식당 길건너에 할머니 한분이 한손엔 검은봉지에 담긴 무엇인가를 들고 다른 한손엔 지 팡이를 짚고 버거운 발걸음을 옮겨 놓고 계셨다..인근에 있는 탑리 재래시장을 다녀오..